존경 받는 상사가 되는길
직원의 능력을 살리는 상사
상사의 말 한마디에 의욕을 얻고, 기가 죽는 것이 부하직원이다.
상사가 부하직원의 없는 능력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그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는 있다.
그의 감춰진 능력만 계발해낸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부서와 조직을 만들 수 있다.
'내 마음을 저 사람이 알아주겠지'는 연애할 때나 필요하다.
다소 불편하다고 느끼는 형식적인 절차와 관례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급하다고 보고 체계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직원은 사랑으로 감싸줄 필요가 없다. 마음보다 형식이 중요하다. 조직은 리더와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둘은 같은 곳에서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상부상조해야 한다.
리더가 자신을 조직원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조직은 깨지고 만다.
자신도 조직원이라는 생각을 할 때만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1. 좋은 상사보다 무서운 상사가 되라.
착하고 순한 상사보다는 냉정하고 똑똑한 상사가 직원들이 일하기에 더 편안한 법이다.
직장생활에서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의지할 수 있는 상사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 직장 생활에서의 인간적 관계란 결국 자신의 성공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명심해라.
처음에는 사람 좋고 착한 상사에게 인간적 호감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결국 적절한 꾸중과 질책으로 나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상사에게 더 신뢰를 보내기
마련이다.
부하직원을 리드한다는 것은 그들의 본성을 바꾼다는 게 아니라,
부하직원들이 기업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고 고무한다는 뜻이다.
2. 편애하지 말라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유난히 애정이 가는 부하직원이 있다.
또한 그에 반해 이유도 없이 밉상인 직원이 있다.
그러나 존경 받는 상사는 이러한 개인적인 감정을 물리치고
모든 일에 항상 객관적이고 이상적인 판단을 하는 상사이다.
특정한 인물에 대한 과도한 애정을 거두고
항상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직원을 평가하기 바란다.
인간적으로나 업무적으로 편파적이지 않은 상사는 절대 미움을 받지 않는다.
부하직원들은 치열한 순위 다툼에 스트레스를 받는 당신과 똑같은 샐러리맨이다.
따라서 관심 받지 못하는 직원들의 입장을 누구 보다 더 당신이 가장 잘 이해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의견이 같은 이들에게서 위안을 얻고 의견이 다른 이들 덕분에 성장한다.
3. 시간을 잘 지켜라
시간관념이 희박한 상사는 부하직원뿐 아니라 조직에도 공공의 적이다.
직장생활에는 나름대로의 행동준칙이 있어야 한다.
시간은 모든 사람과의 약속이다. 약속된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게 되어 있다.
특히 상사가 시간관념이 없으면 부하들의 업무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
출퇴근 시간에서부터 회의시간, 업무점검까지 약속된 시간을 지키는 것은
직장인의 기본이다.
부하직원에게 시간을 잘 지키라고 하지 말고 먼저 일찍 나와서 자리에 앉아 있어라.
그리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칼같이 움직여라.
상사가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는데 부하직원에게 이를 철저히 지키라고 강요한다면 아무리 업무 능력이 뛰어난 상사라 할지라도 부하직원에게 "미운털"이 박힐 수밖에 없을 것이다.
4. 존댓말을 생활화 하라
"야! 김철수, 아까 그 업무 일정표 좀 줘봐“
아무리 화가 나도 성인으로서 상대에게 갖추어야 할예의가 있다.
존댓말은 존경과 배려의 표현이자 가장 기초적인 존중의 의미다.
하지만 회사에서 자신보다 직급이 낮거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험한 말이나 반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 반감을 사게 되는 행위임에 틀림이 없다. 더욱이 타 회사와의 미팅에서조차 평소의 습관대로 직원들에게 반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상대편 회사에서조차 당신의 직원들을 우습게 생각할 뿐 아니라 당신의 인격마저도 의심하게 된다.
리더의 능력은 결국 기업의 성공에 필요한 타입의 부하직원을 길러낼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5. 직원을 인격체로 대우하라
상하 위계질서가 생명이기도 한 조직에서 생활하다 보면
자신의 부하직원들을 인격적으로도 자신의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존중을 받기 위해서는 존경 받을 행동을 해야 한다. 화가 난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직원들을 향해 풀거나 이유를 알지 못하는 짜증으로 직원들을
당혹스럽게 하지 마라.
그들도 집에서는 귀한 아들, 딸, 사랑 받는 엄마, 아빠다.
당신의 화풀이 대상이 아니거니와 아무렇게나 서류를 집어 던져도 될 만큼
하찮은 존재가 아니다.
기업을 리드하는 사람은 조직의 대소를 불문하고 수중에 있는 물적 자원과
인적자원을 총동원해서 목표완수에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리더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직원들과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
6. 인사를 잘 받아라
우리는 항상 인사를 잘하라는 것만을 강조한다.
그러나 인사를 잘 받는 것은 인사를 잘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직원들이 인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예의가 없어서가 아니라 상사들이 인사를 제대로 받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인사는 누가 먼저 숙이고 들어 오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에 대해서 얼마나 애정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척도다.
부하직원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할 필요는 없겠지만 먼저 아는 척을 하고
다정한 미소를 띄워 준다면 부하직원들은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름이 불려지고 인간답게 취급되기를 바란다.
7. 부하직원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말을 잘하는 것보다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도 먼저 직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굳이 귀담아 듣지 않더라도 듣는척이라도 해야 한다.
앞 부문만 들어서도 안 된다. 이는 후에 논쟁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인 것이다.
"제가 그때 그렇게 말하려고 한 것이었습니다"라는 말로 당신을
코너에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간에 말을 자르고 그를 설득 시키려고 들지 말고
반드시 끝까지 경청한 후에 말을 해야 한다.
'우리 상사는 얘기를 들어주는 분'이라는 소문만으로도 당신의 인기는 치솟을 것이고
부하직원들의 불만은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남에게 존경 받고 싶으면 존경 받을 만한 이유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8. 부하직원은 당신의 등을 보고 자란다.
개인의 본성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다만 적응할 뿐이다.
마인드를 고쳐주겠다고 노력하지 마라.
그가 스스로 깨우치고 변화하지 않는 한, 당신의 노력은 잔소리가 될 뿐이다.
변화할 수 있는 방법만 제시하라.
어차피 세상은 내 뜻대로만 살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는 절대 당신의 꼭두각시가 되지 않는다.
부하직원들은 자신의 상사와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많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상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따라서 그들의 불량한 근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신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당신이 그들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당신의 행실 하나하나를 감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하는 상사가 하라는 대로는 하지 않지만, 나쁜 것은 가장 먼저 배우게 마련이다.
9. 기술을 가르치지말고 동기를 부여하라.
산업사회에서는 학벌, 지연, 능력이 성공의 열쇠였지만
창조사회에서는 기업들도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핵심 인재의 제1 요건으로 꼽는 것은 개개인의 업무능력이 아니라 '열정'이다.
열정을 바탕으로 업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전략적 이슈를 발굴해
향후 수익 원천을 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꼽고 있다고 한다.
목표가 무엇인지, 왜 일을 하고 있는지 의미조차 모르는 사람에게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구박하는 것은 말 그대로 '쇠귀에 경 읽기'다.
분명한 비전과 꿈을 꾸는 자는 자기 자신을 소중한 인재로 보고,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자기 혁신의 전문가가 될 수밖에 없다.
당장의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하기보다는 그가 일을 사랑하며 올 곧은 신념과 열정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라.
리더십이란 부하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10. 당신의 가치로 그들을 평가하지마라.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하는 넋두리와 '요즘 애들은 문제가 많아‘하는
푸념은 시대를 막론하고 윗사람의 시선에서 본 아랫사람에 대한 불만이다.
이러한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오랜 뿌리와 역사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벌어지는 현상이다.
하지만 사회가 급변하는 요즘 세대 간의 갈등은 단순히 이해하지 못함이나 투정,
불만의 정도가 아니라 대립과 극단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차원의 사람들이며 마치 각자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처럼
소통이 되지 않는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포용하지 않으면, 아랫사람은 윗사람에 대한 존경심을 거두게 된다.
그러면 그들은 한 울타리에 있으되 전혀 다른 세상을 사는 낯선 이방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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