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비즈니스 스쿨이 강조하는 리더의 덕목 2가지
제너럴일렉트릭(GE) 제프리 이멜트 회장, 보잉 제임스 맥너니 전(前) 회장, 페이스북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
이들에겐 공통분모가 하나 있다.
바로 미국 하버드 대학의 경영대학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을 거쳐 갔다는 점이다.
연평균 1만여명, 100여 곳의 국가 사람들이 이곳에 지원하며 이 중 1000명의 사람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도 그럴 것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최근 10년 동안 단 한 차례(2011년 2위)를 제외하고는
1위 자리를 지킨 최고의 경영대학원이기 때문이다.
이미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CEO들도 이 곳 수업을 듣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의실에 앉는다.
세계 최고의 경영 대학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강조하는 리더상은 무엇일까?
바로 영감(inspiration)과 직관(intuition)이다.
때론 공감보다 영감(inspiration)이 낫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소프트 리더십’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낸다.
직원과 공감하는 능력, 사회와 공감하는 능력을 중시하는 소프트 리더십 보다 직원들이 도전 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에너제틱(Energetic)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리더십은 권위주의적이고 수직적인 ‘하드 리더십’과 구분된다.
영감을 주는 리더십은 리더 스스로 회사의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 이 비전이 실현됐을 때 직원들이 얻을 수 있는 것,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최대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리더십을 의미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와 같은 리더들도 소프트 리더십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에 확신을 갖고 직원 모두에게 이 확신을 공유했다.
이 같은 리더의 자신감은 구성원 전체의 도전 의식을 자극했고 결국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케이스 스터디로 직관(intuition)을 확립하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강조하는 학습 방법은 ‘케이스 스터디’다.
케이스 스터디란 성공한 기업, 실패한 기업, 대기업, 벤처 등 다양한 기업의 경영 사례를 공부하며
경영에 필요한 원리를 스스로 터득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선 매년 250개의 케이스를 발굴해 토론하는 수업을 필수로 넣는다.
케이스를 공부하다보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아, 그때 이 기업은 이렇게 행동했지?’하는
생각이 저절로 떠올라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게 바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강조하는 직관(intuition)이다.
더 많은 경영 케이스를 접한 리더는 결정적인 순간에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도 위와 같이 영감과 직관을 가진 리더가 많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을 한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갖게 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자신을 따르라고 한다면
누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아니 지금 당장은 하겠지만 그게 얼마나 오래갈까?
부하 직원들에게 확신을 심어 준다면 그들은 자신의 리더에게 충성을 다할것이다.
그래야, 회사도 살고 직원들도 살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의 성공 또는 실패 사례를 많이 본다.
하지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얼마나될까?
그 실패 사례들은 제대로 공부를 하였다면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결정을 하여
실패가 아닌 성공한 사례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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